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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경기도 주관 ‘2020년도 지방세 체납정리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해 징수행정 우수 시·군으로 인정 받았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시상금 3000만원을 수상했다.
도내 31개 시·군의 지방세 체납 정리업무 전반에 대해 체납정리, 체납처분, 체납관리단 채용, 실태조사 추진실적, 기관장 관심도 등 5개 지표를 종합평가했다.
시는 고액체납자의 가택을 수색해 동산 압류 및 체납액을 징수했으며 전국 최초로 개발한 GPS위치기반 빅데이터 영치 시스템으로 고질 체납차량을 정리하는 데 기여했다.
또 지속적인 지역 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 55명을 복지부서 등에 연계해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결손처분을 통해 사회 참여 지원을 확대하는 등 시민을 생각하는 맞춤형 징수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성복 징수과장은 “올해에도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맞춤형 징수활동을 통해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하고 다양한 납세 편의시책으로 시민 위주의 세정업무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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