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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농업용 유용 미생물을 무료 공급한다. (서산시)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토양개선과 작물생육에 도움이 되는 농업용 유용 미생물을 무료 공급한다.

시는 원예·축산 농가 등을 대상으로 유산균, 효모균, 바실러스균, 광합성균 등 자체 배양한 미생물 550t을 단균 및 혼합균 형태로 경지면적에 대비해 주 1회 공급한다.

유용 미생물은 토양 내 유해균 밀도를 낮추고 유기물 분해를 촉진해 토양환경개선과 작물생육 증진, 병해충 예방, 화학비료 절감 효과를 낸다.

또한 작물 품질 개선과 축사 악취저감 효과 등 농축산물의 생산성과 육질향상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농가들의 신청이 증가하고 있다.

올해 시는 작물의 성장촉진과 면역력 증가, 농약, 중금속 해독능력이 탁월한 클로렐라 보급도 준비하고 있으며 상반기 중 본 사업 시행을 위한 배양기도 구입한다.

시는 우선 시범사업 농가와 친환경 생산농가 위주로 공급할 계획으로 무료 공급 희망 농가는 농업기술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영농 사실 확인, 교육 이수 후 수령할 수 있다.

김갑식 기술보급과장은 “유용 미생물 공급으로 농가 토양환경 개선과 친환경 안전농산물 생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올해 550t 유용 미생물 공급으로 약 6억원의 농가경영비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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