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이달 4일 취임식을 갖고 3년 임기의 포문을 연 김우남 한국마사회 회장이 현장 소통 첫 행보에 나섰다.
김우남 회장은 13일 부산경남경마공원을 방문해 지역본부 업무보고를 받은 데 이어 신임 부산경남마주협회장을 면담해 현안을 청취하고 경마관계자와 직원들을 격려했다.
현장 방문을 통해 김 회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민과 교감할 수 있는 마문화 사업 발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경마환경 조성을 강조했다.
소통 행보는 이튿날에도 이어져 14일 오전 경상북도 영천 경마공원 사업 부지를 방문해 진척사항 점검에 나섰다.
이 자리에는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 최기문 영천시장 등이 동행해 취임 축하 인사를 전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김우남 회장은 영천 경마공원 조성과 관련해 이만희 의원, 최기문 시장에게 많은 조력과 협조를 부탁했으며 특히 현재 말산업 위기 상황과 온라인 마권 발매 법제화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지역 사업장 방문으로 첫 대외 일정을 시작한 김 회장은 과감하고 속도감 있는 경영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마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경영 구상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김우남 한국마사회 회장은 “코로나19로 힘겨운 상황을 보내고 있는 경주마관계자 여러분께 위로와 응원의 말씀을 전한다”며 “경마산업이 조속히 정상화되어 말산업 생태계가 복원될 수 있도록 사업 전반을 직접 챙기며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