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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봉화군은 따뜻한 봉화인의 모임 ‘따봉모’(대표 권갑섭)가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중 결식우려가 있는 10가구 23명의 아동들에게 매주 토요일 도시락을 전달하는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봉모’ 는 3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회원들의 회비로 지난 2016년부터 매월 지정기탁으로 어려운 가정형편의 아동들에게 지원을 해왔으며, 올해 2월부터는 가정을 직접 방문해 도시락을 전달하고 안부도 확인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권갑섭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돌봄공백 심화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결식우려 아동들에게 도시락을 제공하게 되어 보람을 느끼며, 더불어 사는 지역을 만들어 보겠다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더 많은 봉화인의 참여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도시락지원과 정서적 지지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히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서 감사하며 끼니를 거르는 아이들이 없도록 봉화군도 더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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