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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윤승준 단국대학교 교양기초교육연구소장(왼쪽)과 심언형 수원시 도서관사업소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시민들의 지식 함양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단국대학교와 손잡고 우수한 인문학 강좌를 제공한다.

수원시 도서관사업소와 단국대학교 교양기초교육연구는 9일 선경도서관에서 교류 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사업소와 연구소는 수원시민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개발해 오는 5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우선 선경도서관에서 고전읽기 등 인문학 프로그램을 개설한 뒤 향후 다른 도서관으로도 확대를 논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책 읽는 문화 조성에도 협력하고 필요한 자료 공유, 공동 연구 등 지속적인 교류도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심언형 수원시 도서관사업소장과 윤승준 단국대 교양기초교육연구소장이 참여했다.

심언형 수원시 도서관사업소장은 “단국대 교양기초교육연구소와의 협력으로 우수한 교수진의 깊이 있는 인문학 강연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인 협력으로 인문학 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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