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는 24일 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학대피해·위기의심 아동에 대한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마련을 위한 포항시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포항시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는 ‘아동·청소년 학대 방지대책’ 의 일환으로 아동학대 대응 공공화가 추진되면서 지난해 10월 22일 포항시 아동복지담당부서를 비롯해 경찰(APO), 교육지원청, 아동보호전문기관 등으로 구성, 격월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이 협의체는 그동안 국가아동학대정보시스템 내 학대피해, 위기의심 아동 정보공유, 보호·지원을 위한 협력방안 등을 모색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아동학대 공공화 추진경과 및 향후계획 △2021년 1차수 e아동행복지원사업 추진상황 공유 △학대피해아동 즉각분리제 시행대비 협조사항 △아동학대 현장조사 시 필수 주변인 대면조사 협조 △포항시 일시전문위탁부모 모집 홍보 △Child Safe City 포항(아동안전도시 포항)사업 추진과 함께 기관별 홍보 및 협조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조현미 교육청소년과장은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보호를 위하여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 하에 공공중심의 아동보호체계가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에서는 아동학대 공공화 추진에 따라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를 위해 24시간 아동학대 신고접수 및 현장조사 대응체계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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