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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기본소득, 비전과 정책 경쟁 그 자체만으로 환영”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1-02-20 10:13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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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이재명 경기도지사. (NSP통신 DB)
이재명 경기도지사.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9일 “기본소득은 그 자체보다 그 정책이 품고 있는 비전과 방향이 더 중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정, 국민 우선, 질적으로 새로운 시대를 위한 사고와 정책의 질적 전환 등”이라며 “이 훌륭한 정책경쟁에 참여할 수 있어서 뿌듯하고 더 잘 다듬고 더 많이 듣겠다”고 피력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정치에 대한 혐오가 높다.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정치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어떻게 바꿔드릴 것인가는 언제나 무거운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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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정치에 대한 국민의 나쁜 인식을 바꾸는 것은 두 가지 길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첫째로 “‘논쟁’ 중심에서 ‘실행’ 중심으로 이동이다. 삶에 영향을 주는 구체적 실천을 통해 이것이 정치라는 것을 보여드리는 것”이라고 했다.

둘째는 “정파적 이익 경쟁을 넘어 국리민복을 위한 가치 경쟁, 비전 경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기본소득’ 논쟁이 이러한 좋은 경쟁의 한 사례”라며 “저는 제 주장만을 고집하지 않는다. 제 주장이 왜곡 없이 있는 그대로 논의되기를 바라지만, 제 의견을 논박 여지조차 없는 완전무결한 것으로 생각지도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따라서 한분 한분의 진지하고 소중한 의견을 접하며 많이 배우고 그에 따라 제 생각도 다듬어지고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기본소득 이외에도 여러 구상을 두려움 없이 제기하고 논쟁하며 또 배우겠다. 그 과정을 통해 우리가 모두 함께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부연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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