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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5일 지역 대표업체인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지역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성금 8천 5백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는 5일 지역 대표업체인 포스코(005490)포항제철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지역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성금 8천 5백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남수희 포항제철소장, 이강덕 포항시장,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연말연시를 맞아 생업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성금 모금에 적극 협조해 주신 포스코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남수희 포항제철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역 사회에 힘이 되길 바라며, 지역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전달된 성금은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어 경제활동을 하지 못하거나 경기불황으로 소득이 감소한 대상자를 선별해 지원할 계획이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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