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다음달부터 실시예정인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에 대비해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안호 부시장을 단장으로 시행총괄팀, 백신수급 관리팀, 접종기관운영팀, 대상자관리팀, 이상반응관리팀 등 5개 팀으로 된 ‘예방접종시행단’을 구성하고 예방접종센터가 차질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는 지난 28일 논산시 의사회,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코로나19임시예방접종 민관지역협의체’를 구성해 예방접종에 따른 이상 반응 시 신속하게 이송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며 예방접종 추진 준비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예방접종센터는 접근성과 시민 편의를 위해 시민공원 옆 동고동락전천후구장에 설치되며 사전 시설점검을 통해 동선을 세심하게 점검하고 백신보관에 차질이 없도록 전력수급상태와 시설을 철저하게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접종 대상은 정부의 우선순위에 따라 요양병원, 노인의료복지시설, 고위험의료기관 종사자 등이 우선적으로 접종받게 되며 순차적으로 임산부를 제외한 18세 이상 전 시민에 대한 접종이 실시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백신 수급상황, 개인별 접종시기, 예약관리시스템에 의한 사전 예약 안내 등 접종에 따른 시민의 불편이 없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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