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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설 명절 대비 물가안정에 총력...33개 품목 중점관리

NSP통신, 최병수 기자, 2021-01-21 18:09 KRD7
#대구시 #설명절 #물가안정

설 성수품 수급안정대책 마련으로 차례상 장바구니 물가안정 도모

NSP통신-대구시는 21일 오후 설 명절 대비 물가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해 물가안정 대책과 성수품 물가동향 공유 등 물가안정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대구시)
대구시는 21일 오후 설 명절 대비 물가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해 물가안정 대책과 성수품 물가동향 공유 등 물가안정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대구시)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대구시는 21일 시청별관에서 ‘2021년 설 명절 물가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수급조절기관・유통업체 등과 함께 설 명절 대비 물가안정 대책과 성수품 물가동향 공유 등 물가안정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대구시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축수산물 도매법인, 백화점, 대형마트, 상인연합회 등 20여 명의 민・관 관계자들은 각 기관별 설명절 물가안정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협조 사항을 논의했다.

지난 2019년(연평균0.7%)에 이어 2020년(연평균0.5%)에도 0%대의 낮은 소비자물가 성장률을 보이고 있지만, 장마・태풍으로 인한 쌀과 사과 생산량 감소, 최근 한파로 인한 농작물 작황 부진과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등 가축 전염병 확산으로 인해 향후 농축산물 물가는 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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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구시는 1월 21일부터 2월 14일까지를 설날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8개 구・군과 함께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지속적인 물가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가격표시제 점검, 불공정거래 근절 등을 통해 물가안정과 상거래 질서 확립 및 가격안정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1월 18일부터 2월 10일까지 제수용품 등 농축수산물(16개), 생필품(12개)과 개인서비스요금(5개)을 포함한 33개 품목을 중점관리품목으로 선정해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에 대한 가격조사를 확대 실시하고(16개소 → 24개소) 그 결과를 대구시 홈페이지에 매일 공표한다.

또한 구·군과 함께 전통시장,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주요 성수품 수급 및 가격동향 합동 점검 등 현장 물가점검 활동을 실시하고, 원산지 표시 및 부정 축산물 유통 등에 대해서도 지도·점검을 실시해 성수품 물가안정과 공정한 거래 질서를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이 밖에도 물가안정과 함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관내 254개 착한가격 업소에 대한 홍보와 온누리상품권 구매촉진 행사 및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전개한다.

아울러 농협중앙회에서도 농특산물 직거래장터(2월1일~2월10일)를 운영해 설 제수용품을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많은 분들이 고향·친지를 방문하지 못하는 설명절이 예상되는 가운데, 관계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설 명절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울여 시민들이 편안하고 훈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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