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코로나19로 재택근무와 온라인수업이 늘어나면서 노트북 판매가 늘고 있다. 통상적으로 노트북 성수기는 졸업과 입학이 몰린 매년 1분기이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노트북 수요가 급증하면서 매서운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매출 집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가전매장에서 판매하는 노트북의 매출은 2019년 대비 3분기 35%, 4분기 40% 각각 증가했으며 올해 1월 들어 12일까지 노트북 매출 신장률은 전년 동기간 대비 약 70% 증가할 정도로 고공행진 중이다.
이런 여세를 몰아 롯데백화점 대구점 8층 가전관에서는 졸업·신학기 시즌을 맞아 노트북 기획전을 열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8층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토어에서는 3월 31일까지 3개월간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IT 제품을 특별한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는 ‘2021 갤럭시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또한 이 기간에 삼성전자 노트북을 구매하고 기존 노트북을 반납하면 중고가를 보상하는 ‘노트북 보상 원정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제조사나 사양에 따라 보상 가격은 달라질 수 있으며 고장 난 노트북도 최저 1만원 보상한다.
LG전자 매장에서는 이달 말일까지 ‘2021 아카데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그램 16’, ‘그램 17’ 구매 시 인텔 SW패키지 7종, 전용 파우치, 무소음 마우스, 오피스 밸류팩 등을 제공하고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인’ LG 울트라 기어’ 구매 시에는 고성능 게이밍 마우스를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김수환 가전팀장은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영향으로 노트북 판매가 크게 늘고 있는 추세”라며 “신학기를 맞아 제조사별 모바일•IT 제품 프로모션을 일제히 진행하고 있어 지금이 노트북 구입 적기”라고 밝혔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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