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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내년 농업예산 757억 확정···올해 대비 92억 증액

NSP통신, 권상훈 기자, 2020-12-17 10:46 KRD7
#영천시 #농업예산 #농작물재해보험료 #스마트팜단지 #농어촌진흥기금
NSP통신-영천시청 전경 (권상훈 기자)
영천시청 전경 (권상훈 기자)

(경북=NSP통신) 권상훈 기자 =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내년 순수농업예산(농촌개발분야 제외)에 본예산 대비 92억원(13%)이 증가한 757억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시 순수농업예산은 지난해 564억원, 올해 665억원, 내년 757억까지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농촌지역 소득증대를 위해 매년 100억원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내년 농업예산의 편성방향에 대해 농가소득 안정화를 통한 농업경쟁력 강화사업, 농촌일손부족 해소를 위한 농기계임대사업 확대, 지구온난화로 발생하는 자연재해 및 급변하는 농촌 환경 대응 등에 예산을 중점 반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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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주요 사업 내역을 살펴보면 급변하는 기후변화와 고령화에 대응해 ▲미래형 스마트팜단지 조성사업에 10억원이 편성됐다.

코로나19와 FTA 체결 등으로 침체된 농가경영안정을 위해 ▲공익형 직불제 지원 174억 ▲유기질비료 공급지원 30억원 ▲채소류생산안정 지원 39억원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 24억원 ▲농작물재해보험료 지원 14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또, 농촌일손부족 해소와 농기계임대접근성 강화 예산으로는 ▲북부지역 농기계임대사업소 건립에 3억5000만원 ▲농촌인력지원 참여자 교통비 지원 1억5000만원이 편성됐다.

그리고 농업인의 육성과 교역 자유화 확대 등에 따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어촌진흥기금 38억원 ▲농촌자원복합 산업화지원 공모사업 등 각종 공모사업에 11억원을 편성했다.

최기문 시장은 “잦은 기후변화로 가뜩이나 힘든 우리 농업·농촌에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쳐 농촌 인력부족, 농가경영 불안정이 더욱 심화됐다”며 “내년 농업예산은 코로나19 극복과 특히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 및 농가경영 안정에 중점을 두어 어려운 예산 상황에서도 92억원이 증가한 예산을 편성해 농민들이 많이 웃고 잘사는 찾아오는 부자농촌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권상훈 기자 shkwe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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