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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순천시 주암면(면장 김엄준)에서는 최근 80대 고령의 어르신이 지난 8월 수해피해지원 성금 기부에 이어, 연말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부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10일 주암면 요곡마을에 거주하는 주형수(85세,남) 어르신은 홀로 트랙터를 이끌고 주암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연말을 맞아 주위에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현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주형수 어르신은 “지난번 수해피해민을 돕기 위해 100만원을 기부했었는데 지금도 보니 코로나19 등 각종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아 다시 한번 기부에 참여하게 됐고 여건이 되는 한 기부를 계속 이어갈 생각이다”고 말했다.
주암면에서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기부한 성금을 코로나19 실직, 휴업 등 각종 사유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주암면민 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주암면 관계자는 “지난번 수해지원성금 기부에 이어 연말을 맞아 또다시 기부에 나서주신 어르신 덕분에 나눔 동참 분위기 조성에 큰 힘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 같이 행복한 주암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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