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대학교가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우수기관’ 인증 연장을 획득했다.
1일 군산대에 따르면 2017년 12월 호남권 대학 최초로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했으며 전국 대학 중에서는 창원대, 성신여대에 이어 세 번째로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 연장으로 신규 인증 유효기간인 3년에 이어 인증 연장 2년을 합해 2022년 1월까지 가족친화인증기관의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가족친화인증은 가족친화적인 사회환경조성을 촉진하기 위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여성가족부장관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심사 기준은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유연근무 제도 운영 △가족 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의 가족친화제도 실행 여부 △가족 친화 경영 만족도 △자체점검 등이다.
군산대는 그동안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 활성화, 가족사랑의 날 운영, 교수 및 직원 가족 스키캠프, 임신 및 육아기 직원 지원, 연가 활성화 등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모든 구성원이 양성평등의 분위기 속에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왔고 이번 인증을 통해 일·가정 양립 모범기관으로서의 대외 이미지를 제고하게 됐다.
곽병선 총장은 “가족친화인증기관 선정을 계기로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회변화에 따른 근무환경 개선 및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추가 개발하고, 직원들이 일과 생활의 균형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복지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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