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강용석 상주시장, 전통곶감 생산 농가 격려

NSP통신, 신재화 기자, 2020-10-29 14:23 KRD8
#국가중요농업유산 #곶감 #반건시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5호, 상주 전통곶감 생산 돌입

NSP통신-강영석 상주시장이 곶감농가를 방문해 작업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상주시)
강영석 상주시장이 곶감농가를 방문해 작업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상주시)

(경북=NSP통신) 신재화 기자 =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난 23일 동성동 곶감 농가를 방문해 감(떫은 감)을 깎아 말리는 작업자들을 격려했다.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5호로 지정된 상주 전통 곶감은 빛과 바람, 정성으로 40일 전후 건조해 반건시로, 60일 전후 건조해 건시(곶감)으로 출하한다.

상주 곶감은 원료 감인 둥시의 품질을 엄격하게 선별한 후 위생적으로 깎고 말려 맛과 품질이 뛰어나다.

G03-8236672469

감의 학명은 ‘Dios(신) Pyros(선물) kaki(감) Thunb’로 신이 준 선물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감과 곶감에는 현대인들이 꼭 섭취해야 할 비타민과 무기질 등 건강 기능성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상주 곶감은 원료 감부터 타 지역산과 차별화된다. 상주 곶감은 산림청에 품종등록이 돼 있는 상주둥시가 원료 감이다. 곶감을 만들기 위해서는 적당한 수분, 적당한 과육 밀도, 깎기 좋은 모양, 매달기 좋은 감꼭지 등이 있어야 하는데, 상주둥시는 이 같은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다.

상주시는 봄철 저온 피해와 여름철의 긴 장마 및 태풍 등으로 떫은 감 생산량이 평년보다 감소할 전망이지만 농가들의 노력으로 상주 곶감의 명성은 계속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상주시에서는 지난해 3681농가에서 곶감 1만2050t을 생산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품질 좋은 곶감 생산과 작업 중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수칙 준수해달라”며 “코로나 19와 기상재해로 인해 우리 곶감 농가의 어려움이 크다. 이러한 어려움에 귀를 기울이고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 전통 곶감농업은 지난해 11월 농림축산식품부의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5호로 지정됐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이란 농업인이 해당 지역에서 환경·사회·풍습 등에 적응하면서 오랫동안 형성한 유·무형의 농업자원 중에서 보전할 가치가 있다고 인정해 국가가 지정한 농업유산을 말한다.

NSP통신 신재화 기자 asjh978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