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추석연휴 기간 문화예술 선물세트 ‘비대면 문화꾸러미’를 준비했다.
양천구 양천문화재단은 공연, 영화, 문학 등의 문화예술 컨텐츠를 추석연휴 기간 동안 비대면으로 제공해 온‧오프라인으로 가족이 함께 이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준비한 문화꾸러미는 ‘정주행 영상 묶음 서비스’와 ‘다시 찾아온 자동차 여기극장’ 두 가지다.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1일까지 제공하는 ‘오늘부터 정주행 영상 묶음 서비스’는 올 해 양천문화재단에서 진행한 월간뮤지크 공연 영상 4편과 양천구립도서관 인문학 영상 프로그램을 24시간 스트리밍으로 상영할 예정이다.
국악, 재즈. 퓨전레게, 아동극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온라인 공연이 준비돼 있다.
아쉽게 놓친 공연이 있다면 이번 연휴 기간 동안 네이버TV와 유튜브 양천문화재단 채널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자동차 극장도 개최된다. 10월 2일 토요일부터 3일 일요일까지 이틀 간 5회에 거쳐 애니메이션, 발레공연, 뮤지컬 영화, 연극을 상영한다.
양천구는 지난 4월에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구민들의 심적 피로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한 ‘자동차 여기극장’이 큰 호응을 얻은 것에 힘입어, 이번엔 ‘다시 찾아온 자동차 여기극장’으로 다시 한 번 구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자동차 극장은 안양천 생태공원 옆 해마루 축구장(신정2동 871-4)에서 상영되며 29일 저녁 6시까지 양천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회당 100대까지 예약 가능하다.
또 예술의 전당 스트리밍 프로젝트 ‘Sac On Screen’에서 상영된 발레공연 ‘지젤’, 연극 ‘늙은부부 이야기’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2’, ‘알라딘’, ‘위대한 쇼맨’이 상영될 예정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며 상영 한 시간 전부터 입장 가능하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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