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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추석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위험시설 업체에 특별휴업지원금 150만원씩을 지급한다.

고양시는 총규모 3조 4692억 원의 제4회 추경예산이 확정 돼 기정예산 대비 약 4%인 1320억여 원(일반회계 1161억여 원. 특별회계 159억여 원)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코로나19 관련 수도권 방역조치 강화에 따라 지난 8월 19일부터 운영을 중단한 고위험시설 9종·총 1285곳에 대한 ‘고양시 고위험시설 특별휴업지원금’ 150만원을 추석 전 지급하겠다.

이번 특별휴업지원금은 정부 2차 재난지원금 ‘새희망자금’과 별개로 100% 고양시 자체 시비로 예산을 편성해 집행하며 제247회 본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이 통과되면서, 총 1285개소에 대한 약 19억 3000만 원의 예산편성이 확정됐다.

고양시 고위험시설 특별휴업지원금은 9월 25일부터 접수를 시작하며 추석 전 신속지급을 위해 연휴 전 주말(9월 26 ~ 27일)에는 접수창구를 운영한다.

지원대상자의 신청서류를 확인한 후 9월 28일부터 10월 30일까지 순차적으로 대상자의 계좌로 입금할 예정이다.

특별휴업지원금은 300인 이상 대형학원은 시 평생교육과에서, 노래연습장 및 실내집단운동시설‧뷔페‧주점 등은 사업장 소재지 관할 구청 산업위생과에서 접수하는 등 업종별 접수처가 다르므로 고양시청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해야 한다.

한편 기타 고양시 고위험시설 특별휴업지원금 관련 신청서류 등 자세한 내용 역시 고양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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