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도한의사회 주최, 광주·성남·하남시한의사회 주관으로 ‘2020년 경기도한의사회 분회학술세미나(분회학술세미나)’가 3회에 걸쳐 개최됐다.
성남시한의사회에 따르면 광주·성남·하남시한의사회에서도 매년 공동으로 개최해온 분회학술세미나를 코로나19로 인해 처음으로 온라인 방식을 도입해 진행했다.
세미나의 강의 주제는 ‘맘 편하게 한약 처방하기’로 해아림한의원 강남점의 주성완 원장이 강의를 진행했다.
총 3강으로 이루어진 세미나는 1강 생리, 2강 병리, 3강 처방해설 및 실전적용을 세부주제로 해 스트레스 의학과 일주기 리듬 연구를 기반으로 한 한의학의 진단과 처방 과정의 전반에 대해 다뤘다.
세미나의 강의를 진행한 주성완 원장은 우울증, 공황장애 등 신경정신과적 질환에 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임상한의사를 위한 기본 한약처방 강의’ ‘임상한의사를 위한 주성완 원장 강의록’ ‘괜찮아 공황장애, 행복해지는 연습’ 등의 저서를 집필한 바 있다.
분회학술세미나는 성남분회, 광주분회, 하남분회, 수원분회, 안산분회, 군포분회, 안양분회, 의정부분회, 부천분회 등 경기지부 회원 241명과 서울지부, 부산지부, 인천지부, 경남지부, 전북지부 등 타 지부 회원 49명, 총 290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했다.
온라인 형식으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사전등록 한 회원을 대상으로 1, 2강은 녹화 영상으로 공개가 됐으며 마지막 3강은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이 됐다.
정윤석 성남시한의사회 학술이사는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면서 녹화 강의만으로는 집합 행사의 현장감을 갖기 어렵다는 한계 때문에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을 함께 적용하는 등 많은 고민이 있었다”며 “코로나-19로 분회학술세미나도 새롭게 변모했다. 새롭게 시도한 온라인 세미나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을 살려 290여 명의 회원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김제명 성남시한의사회장은 “강의자의 깊은 임상 경험과 강의 경력으로 환자의 진단과 처방에 대해 명쾌하게 풀어낸 세미나였다. 이번 세미나가 회원분들의 임상과 한의 학술 수양에 큰 도움이 됐으리라 생각한다. 귀한 시간을 내어 좋은 강의를 들려주신 주성완 원장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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