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지난해 10월 ‘현장행정의 날’에 방문했던 SKD HI-TEC(대표 한성무)가 자체 개발한 스크린도어가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옥곡면 신금공단에 소재한 SKD HI-TEC가 자체개발한 상하로프스크린도어(RSD)는 기존 스크린도어의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각기 다른 열차운행, 곡선 승강장 등 난해한 조건을 해결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불가리아는 물론 해외 철도공사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불가리아 소피아시로부터 10개 역에 추가로 설치를 요청받았고, 불가리아 방송 NOVA에서는 제품의 안전성과 우수한 기술을 소개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유럽권 진출 확대에 확실한 발판을 마련하였으며 프랑스, 영국, 스웨덴, 스페인, 태국, 대만 등 15개국의 계약 요청을 받는 등 더 많은 수출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D HI-TEC 한성무 대표이사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그 아이디어들을 실현시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이 시대의 기업이 나가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한다”며 “혁신과 도전정신을 무기로 세계 수출 시장에서 더 많은 성과를 거두어 내겠다”고 말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시민들과 가장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현장행정의 날에 SKD HI-TEC를 방문해 자체개발한 제품을 보고 안전성과 기술 우수성에 대해 감명을 받았다”며“코로나 위기 상황 속에서도 해외에서 엄청난 성과를 이루어 낸 것에 자긍심을 느끼며 앞으로 관내 기업들을 적극 지원해 기업하기 좋은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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