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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2021년 어촌뉴딜 300사업'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8일 군산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어촌뉴딜300사업 공모 선정을 위해 사업계획서를 마무리하고 신청서를 해수부에 접수할 예정이다.

어촌뉴딜300사업은 지난해부터 어촌·어항 현대화를 통해 해양관광 활성화, 생활밀착형 인프라 현대화 등을 통한 어촌주민들의 삶의질 제고 및 국가 균형 발전을 실현하고 어항 및 항·포구 인접한 배후 어촌마을을 포함 통합개발로 어촌지역에 활력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체 사업비의 70%를 국비로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2개소와 올해 3개소 사업지가 선정돼 총 5개 지역에 54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어항 및 어촌환경 개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내년 어촌뉴딜300사업 신청 대상지인 선유3구항, 야미도항, 선유2구항, 관리도항, 두리도항, 서래포구 등 6개 지역에 대해 지역주민, 전문가, 관계공무원 등 수차례 간담회를 통해 세부사업을 수립했다.

주요 사업내용은 △어항의 기능 향상을 위한 방파제 연장 △물양장 조성 △어구어망창고 조성과 건강증진센터, 행복나눔센터, 청년귀어센터 등의 특화사업으로 구성했다.

해양수산부에서는 다음달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12월에 50개소 내외로 대상지를 최종 선정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어촌뉴딜300사업은 어항의 기반시설과 더불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SOC사업, 소득사업이 포함되는 만큼 사업이 선정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주민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어촌뉴딜300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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