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의회 조미옥 복지안전위원회 부위원장이 3일 ‘포스트코로나, 지역사회 돌봄과 건강’이라는 주제로 열린 ‘2020년 제1차 휴먼복지포럼’에 참여했다.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사회보장기관 민·관 관계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실시간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민소영 경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최혜지 서울여자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주제발표, 조미옥 수원시의회 복지안전위원회 부위원장, 우태옥 수원시 권선구보건소장, 박성희 수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지역사회 돌봄과 건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조미옥 의원은 “복지국가의 실현이라는 이념적 요구와 현실적 필요성에 따라 복지예산이 지속적으로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저출산·고령화 문제는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빈곤층의 절대적 증가 및 계층 간 격차 확대, 기존 대면방식의 돌봄 정책에 공백현상이 발생하는 등 새로운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지역사회 돌봄 정책으로 돌봄 예산의 우선 확충을 위한 시와 시의회간 협력체계 강화와 돌봄 시설 감염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 돌봄 서비스인력에 대한 지원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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