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화성을)가 21일 코로나19에 철저하게 대응하고 있는 경기도 재난본부를 찾았다.
이원욱 의원은 이후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만나 부동산 정책 논의를 통해 앞으로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방향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명 지사는 이원욱 후보가 당 대표전략가이자 경제통으로서 지도부에 도전하는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응원의 말을 보냈다.
이 의원은 “주택정책의 목적은 저와 이재명 지사 모두 서민주거안정이라는 점에서 동일하다”며 “서민주거안정 목적이 중산층을 위한 주택에까지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대통령의 말처럼 주거 정의를 실현 하기 위해서는 공공임대주택을 중산층까지 포함해 누구나 살고 싶은 질 좋은 평생주택으로 확장해야 한다”며 “이 부분은 이재명 지사가 추진하고 있는 기본주택과 같이 소득과 상관없이 주거할 수 있는 중산층을 위한 주택”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이 후보는 최고위원에 당선된 직후 중산층형 장기공공임대주택 공급을 당론으로 채택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제는 공공임대주택 시행자가 질 좋은 주택 건설에 매진해 중산층까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품격 있는 공공임대주택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원욱 의원은 광화문 집회 참석으로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전광훈 목사를 긴급 체포할 수 있는 법안인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20일 발의해 방역 당국 수칙을 위반하면 엄벌에 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에 대해서도 크게 공감하며 제2, 제3의 전광훈이 생기지 않도록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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