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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폐교 삼송초교 부지에 청년창업·스타트 공간 재탄생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0-08-19 10:2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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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2014년 폐교된 삼송초교 (고양시)
2014년 폐교된 삼송초교 (고양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폐교돼 장기간 방치되어 온 구(舊) 삼송초등학교 부지를 혁신산업 및 청년창업·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복합 공간으로 재탄생 한다.

고양시에 따르면 18일 국유재산정책 심의위원회에서 고양시 구 삼송초등학교 부지를 비롯한 전국 4개 사업대상지가 추가로 선도 사업지로 심의·의결되면서 덕양구 삼송동 62번지 일원 2만8000㎡(8500평) 규모의 학교부지에 총 65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혁신산업의 요람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삼송초교는 2014년 폐교된 이후 유휴지로 제대로 활용되지 못했지만 해당 부지 주변에는 2019년 12월 고양삼송지구가 준공됐고 올해 12월 지축지구도 준공 예정이라 주변 개발압력이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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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수도권 외곽순환고속도로와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이 인접해, 교통 접근성도 우수하다.

유휴지에는 ICT, IDC 등 혁신산업 및 청년창업·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복합공간과 커뮤니티 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2024년 착공해 2026년까지는 마무리될 계획이다.

NSP통신-2014년 폐교된 삼송초교 (고양시)
2014년 폐교된 삼송초교 (고양시)

한편 고양시는 복합용지와 창업지원센터 등에 대한 계획을 수립해 지식산업센터건립·스타트업 육성 등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을 꾀하고 지역 커뮤니티센터도 설립해 주민편익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또 장기간 방치된 폐교부지의 공공개발을 통한 이러한 재탄생이, 낙후된 구도심(삼송취락)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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