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앤다운
건설주 하락…코오롱글로벌↑·대우건설↓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월곶면 군하리의 ‘이경덕만세로’를 명예 도로명으로 부여하고 명예 도로명판을 설치했다.
이번 명예 도로명 부여는 1919년 33세의 나이로 당시 성서학교에 재학 중 학생신분으로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했던 이경덕 열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이경덕 열사는 독립만세운동을 계획하고 1919년 3월 22일 군하리 장터에 모인 수백 명의 시위 군중 앞에서 태극기를 배부하며 독립만세를 고창하고 시위행진을 한 김포 지역 유일한 여성 독립운동 서훈자다.
‘이경덕만세로’는 월곶면 행정복지센터 앞 군하로 일부구간으로 월곶면 군하리 168-4번지에서 월곶면 군하리 25-18번지까지 총 길이 404m이며 주민의견 수렴과 김포시 도로명주소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명예 도로명 사용기간은 5년이며 연장할 수 있으며 김포시에는 기존에 부여한 ‘이회택로’ ‘한하운시인길’ ‘양곡3.1만세로’와 함께 이번 ‘이경덕만세로’로 총 4개의 명예 도로명이 있다.
임동호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명예 도로명 부여로 당시 김포 지역에서 일어난 항일투쟁에 희생된 선열들의 고귀한 정신을 시민들이 기억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