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4·11총선 광주 동구 출마를 선언하고 박주선 민주통합당 18대 국회의원과 양형일 민주통합당 17대 국회의 등과 공천경쟁중인 전영재 전 광주경실련 전 사무처장과 이병훈 문화체육관광부 전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 단장은 27일 오후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호남정치 1번지 광주동구의 선거운동 중단을 촉구했다.
이병훈·정영재 예비후보는 “먼저 고 꿈나무도서관장의 죽음에 애도와 함께 유가족에게 심심 한 위로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전 예비후보는 “민주통합당의 국민경선은 구태정치를 혁신하고 공천권을 시민에게 돌려 주고자 했던 민주주의의 축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통합당의 공천혁명을 퇴색시키고 한 시민을 죽 음으로까지 이르게 한 것에 대하여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특히 이·정 예비후보는 “이번 사건이 호남 정치 1번지 동구에서 발생된 데 대해 당원으로서 뿐 만 아니라 경선에 참여한 예비후보자로서 참으로 안타깝고 시민들에게 송구한 마음을 표한다”며 “이번 사태는 4·11총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이뤄야 할 민주통합당에 대 한 도전이며, 민주통합당의 심장인 호남민의 기대를 저버리는 행위다”고 비판했다.
따라서 이·정 예비후보는 민주통합당의 나머지 후보들을 향해“이번 사태에 대해 선관위와 민주통합당 특별조사단의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사실규명과 민주통합당 중앙당의 결정이 있을때 까지 모든 민주통합당 동구 예비후보자들은 자숙하고 선거운동을 잠정 중지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병훈·정영재 예비후보자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지역 정치권은 물론 시민들도 함께 환골탈태해 민주, 인권, 평화의 도시 광주에 걸 맞는 정치 선진화를 이뤄갈 것을 간곡히 촉구한다”고 간곡히 당부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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