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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를 벤치마킹차 방문한 필리핀 보홀(Bohol)주 에드가 엠 샤토 (Hon. Edgar M. Chatto)주지사 일행에게 방문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NSP통신] 정하룡 기자 = 필리핀 보홀(Bohol)주 에드가 엠 샤토 (Hon. Edgar M. Chatto)주지사 일행이 농업혁신벤치마킹차 26일까지 5일간 경주시를 방문, 농업시설 등을 둘러봤다.

에드가 주지사 일행은 이 기간동안 경주 천군동 재활용시설과 안강미곡종합처리장, 안강 세심마을, 포항시 기계면 새마을운동본부, 한우농장, 경주시농산물유통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 도초마을 토마토시설재배단지, 보문 농업테마단지 등을 견학했다.

보홀주 라리 엠 파뮤거스 농업자치사무국장과 보홀대 엘피디오 마간트 총장, 보홀대 디오스코로 아베르곤자도 이사 등 방문단은 이번 견학을 마치며 “경주의 첨단시설과 전통마을, 농업생산시설등을 둘러보면서 경주시와 보홀주의 새로운 교류로 양 지방정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필리핀 보홀주는 중부지방 비사얀제도 남부의 섬으로 면적이 3864㎢, 인구 100만 여명의 주이며 주도는 타그빌라란(Tagbilaran)이다.

열대성 기후로 내륙부는 해발고도 400~800m의 산지로 이뤄져 있으며 지진이 자주 발생하고 강수량이 년간 2200mm에 달해 옥수수, 쌀, 사탕수수, 잎단배, 삼 등 농업을 주요산업으로 하고 있다.

정하룡 NSP통신 기자, soton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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