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발생할 있는 건설공사장의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대형 건축공사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공동주택 ▲업무시설 ▲종교시설 등 11개소 대형건축공사장에 대해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집중호우에 취약한 터파기 현장, 절개지, 흙 쌓기·지하굴착 공사 현장, 최근 사고 발생 빈도가 높은 타워크레인 사용 현장 등 사고발생 위험이 우려되는 주요 건설공사장이다.
구는 점검반을 편성해 ▲축대·옹벽의 균열과 변형(배부름 등) 발생 여부 ▲옹벽 배수공 상태(막힘여부), 절개면 침하, 지하수 용출 여부 ▲흙막이 부재의 변위·변형·상단 하중 재하 상태 ▲중량 건설기계(타워크레인 등)의 기초 및 주행로 이상 여부▲지반에 설치된 동바리와 외부 비계의 침하 및 전도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 건설현장의 폭염 취약근로자에 대한 열사병 예방교육 및 물·그늘 및 휴식 제공의 필요성에 대한 홍보와 현장지도를 통해 폭염대비 사고발생 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대형공사장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관리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다시한번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관내 모든 공사현장에서 공사완료시 까지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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