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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제229회 제1차 정례회 폐회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0-06-24 18:4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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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의회(의장 김경구)가 24일 제229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19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과 조례안 등 안건 12건을 처리하고 제8대 전반기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빈틈없는 일정으로 각 상임위별 2020년 상반기 업무보고 청취와 간담회, 현장방문을 통해 각종 시책 및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시의회는 업무보고에서 코로나19로 지역경제는 물론 시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각 분야별로 시민복지, 건강, 지역경제와 농어촌 경제활성화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추진사업에 대한 문제점 지적과 각종 대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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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2차 본회의에서는 한안길 의원이 제안한 ‘하제마을 등 주변 지역 탄약고 안전지역권 국방부 직접 관리’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대통령, 국회의장, 국무총리, 행정안전부장관, 국방부장관에 송부했다.

또 정지숙 의원이 제안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촉구’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대통령, 국회의장, 국무총리, 국회 각 정당 대표 및 원내대표, 행정안전부장관, 고용노동부장관에 송부했다.

이어 신영자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군산항은 120년 넘도록 지역경제발전에 기여를 해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북도와 군산시는 오히려 군산항에 ‘무관심’이란 형벌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전북도와 군산시는 항만발전을 위한 공청회나 세미나 개최는 물론 우리 지방의회도 전문성과 관심부족으로 ‘나 몰라라’하고, 항만발전을 위한 시민단체도 구성돼 있지 않을 뿐 아니라 심각한 토사매몰현상에 따른 땜질식준설로 인한 거듭된 예산낭비 등 군산항에는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는데도 눈길조차 주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군산항보다 무려 약 90년 정도 늦은 평택항은 지역 정치권은 물론 경기도와 평택시 공무원 및 주민들은 ‘항만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며 항만에 대한 관심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다른 지자체는 항만업무를 지방행정으로 끌고 들어와 지역특성에 맞게 항만개발을 유도하고 있다며, 전북도와 군산시는 물론 우리 모두 도내 유일의 항만인 군산항이 ‘경제성장의 선행조건적인 시설’임을 각인하고 군산항의 문제점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적극적인 고민과 관심이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경구 의장은 폐회사에서 “지난 2년 동안 우리의회가 ‘시민의 참뜻을 대변하는 의회’라는 구호에 발맞춰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에 노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조언을 보내주신 27만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의회와의 동반자적 관계에서 원활한 의정활동을 위해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강임준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들과 열정적으로 함께 의정활동을 해주신 동료 의원님께도 제8대 전반기를 마무리하는 의장으로서 고마운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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