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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한 간담회 모습.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본부장 박상언)와 경기남부지역 각 교통봉사단체장이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공동 대응에 나선다.

10일 경기남부녹색어머니회, 경기도 새마을 교통봉사대, 삼운회교통봉사대, 안산단원모범운전자회, 화성서부모범운전자회 등 5개 교통봉사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방안에 대한 열띤 토의가 이뤄졌다.

주요 내용은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교차로, 횡단보도 등 교통안전취약지점 발굴 및 시설을 개선하고 운전자 법규위반 경각심 고취 및 교통법규 준수율 향상을 위해 ‘고성능 블랙박스 장비를 활용한 제보단’을 시범운영한다.

공단은 각 봉사단체에서 위험한 도로현장에서 교통안전 활동을 실시하는 봉사대원의 안전을 위해 경광봉 등 교통안전 용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기응 한국교통안전공단 안전관리처장은 “2022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2000명 대로 줄여야 하는 국가 교통안전 목표달성을 위해 도로 현장경험이 많은 봉사단체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우리 공단은 앞으로도 교통봉사단체와 협력해 효과성이 높은 교통안전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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