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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주한미8군에 죽미령평화공원 조성 감사패 받아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0-06-08 16:12 KRD7
#오산시청 #한국전쟁 #오산시죽미령 #마이클빌스 #감사패
NSP통신-6일 곽상욱 오산시장(오른쪽)이 마이클 빌스 미8군 사령관에게 감사패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오산시)
6일 곽상욱 오산시장(오른쪽)이 마이클 빌스 미8군 사령관에게 감사패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6일 오산죽미령 평화공원에서 주한 미8군 부사령관 패트릭 도나호(Patrick J. Donahoe)소장과 다음달 5일로 예정된 ‘스미스부대 전몰장병 추도식 및 오산죽미령 평화공원 개장식’ 개최를 위해 간담회를 열고 현장을 확인했다.

간담회에 앞서 곽상욱 오산시장은 마이클 빌스(Michael A. Bills) 미8군 사령관에게 감사패를 받았다.

빌스 사령관은 “오산죽미령 전투가 패배해 평가절하 됐던 전투였으나 곽 시장을 비롯한 오산시의 노력으로 역사적 사실의 가치를 드높이고 자유와 평화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평화공원까지 조성했다”며 10년간의 노력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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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올해 6․25전쟁 및 오산죽미령 전투 70주년을 맞아 7월 5일 스미스부대 전몰장병 추도식과 오산죽미령 평화공원에 대한 정식 개장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은 2015년 사업에 착수하고 2018년 본격 공사에 착공해 지난해 12월 준공한 뒤 현재 시범적으로 운영 중이다.

죽미령은 6.25 전쟁 당시 스미스 부대가 유엔군의 일원으로 북한군과 첫 교전을 벌인 곳으로 국제사회가 유엔군으로 본격 참전한 시작점이자 6.25전쟁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는 국제전으로 비화하는 계기가 된 곳이다.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은 유엔군 초전기념관과 스미스 평화관 그리고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테마공원으로 조성됐다.

NSP통신-6일 곽상욱 오산시장(왼쪽 첫번째)과 관계자들이 평화공원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오산시)
6일 곽상욱 오산시장(왼쪽 첫번째)과 관계자들이 평화공원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오산시)

스미스 평화관은 1인칭 가상현실로 죽미령 전투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해 전쟁의 아픔과 상처, 현재 일상이 돼버린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테마 조형시설물로 조성된 공원은 희생된 참전용사를 기리고 궁극적이며 항구적인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고 있다.

다음달 열리는 개장식은 ‘기억을 담다. 평화를 담다. 내일을 담다’라는 세 가지 테마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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