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정현복 광양시장은 정부 세종청사를 방문해 총 12건, 1조 8802억 원의 지역 현안사업을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정 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에 △남해안남중권 중소기업 연수원 건립 400억 원(국비 400억 원), 해양수산부에 △광양항만 해양산업관 건립 2000억 원(국비 2000억 원) △광양마린베이 조성사업 1000억 원(국비 1000억 원), △광영동, 태인동 도촌포구 어촌어항 재생사업 300억 원(국비 210억 원), 국토교통부에 △남도2대교 건설 230억 원(국비 115억 원) △섬진강복합형 휴게소 조성사업 180억 원(국비 90억 원),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 205억 원(국비 52억 원)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 예타사업(고망간강 상용화 실증사업) 200억 원(국비 100억 원), △제조 소프트웨어 융복합 기반소재 부품산업 생태계 구축 160억 원(국비 91억 원) 등을 건의했다.
시는 2021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3회에 걸쳐 정부정책에 맞는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해왔다. 또한 지난 1월에는 기획재정부 간부공무원을 초청해 국도비 확보를 위한 직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방문에서는 중앙부처 출향 향우 공무원 등 30여 명과 오찬 간담회를 가지며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고향 발전에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국비 확보는 신발 닳아지는 것에 비례한다는 생각으로 시간이 날 때마다 중앙부처와 기재부, 국회를 방문할 계획이다"며"국비 사업 예산이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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