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울산시의 ‘산 학 연 협력사업’이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개발능력 강화와 품질개선 등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시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능력 향상을 위해 지금까지 총 160억원(국비 74억, 시비 43억, 민간투자 43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산학공동기술개발사업’(1993년 시작)과 기업부설연구소설치지원사업(2007년 시작) 등 ‘산.학.연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시는 산학공동기술개발사업과 관련, 434개의 중소기업에 총 88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450개의 개발과제를 수행한 결과, 특허 등 지식재산권 출원 107건 공정개선 277건 시제품제작 299건 기초연구 218건 등 총 901건의 개발 성과를 거뒀다.
또 기업부설연구소설치지원사업과 관련, 총 7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중소기업부설연구소 23개소의 설치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R&D 활동의 원천인 중소기업 부설연구소 설치지원 사업과 공동기술개발 지원사업 등에 4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산학공동기술개발지원사업’은 대학 및 연구기관의 기술개발 자원을 활용해 기술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의 신기술.신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대학의 산학협력 교수와 중소기업이 참여해 개발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또 ‘기업부설연구소설치지원사업’은 연구소 신규 설치에 필요한 기술인력 인건비 장비사용료 장소 임대료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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