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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우재 이면도로 횡단보도에 설치한 교통안전 시설물.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화장실문화전시관 해우제의 주 방문객들인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교통안전을 강화했다.

수원시도시안전통합센터 주관으로 지난 8일 관람객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해우재 문화센터 앞 이면도로 횡단보도 2곳에 교통안전 시설물인 황색 점멸등·투광등 등을 설치했다.

투광등은 운전자가 야간·우천 시에도 횡단보도 구역임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횡단보도를 비추는 조명이며 시비 500만원이 투입됐다.

해우재는 도로교통법 제12조(어린이 보호구역 지정)에 규정된 시설에 해당되지 않아 어린이 관람객 보호 교통 시설 마련에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과속차량 운행에 따른 교통사고 발생 우려로 관람객이 몰리는 주말·공휴일에 별도의 교통지도를 하고 과속방지 시설물·안전 펜스 설치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시는 향후 차량 속도를 30km 이내로 제한하는 노면 표시·표지판 등을 추가 설치하고 해우재 관람객 대부분이 어린이인 만큼 과속방지턱·보도블록·조명 등 시설물 관리에 집중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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