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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울산시가 3일 오후 2시 울산시청 본관 대강당에서 박맹우 울산시장과 중앙을 비롯한 각 지역 및 해외 주요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공업센터 지정 50주년 기념식’을 거행한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황식 국무총리와 심완구 前울산시장, 오원철 前대통령경제2수석비서관, 김의원 前건설부 국토계획국장, 손영길 前예비역 준장, 공업탑 설계자 박칠성씨, 정유공장 차관도입 기여자 전민제씨 등이 참석한다.

기념식 유공자 포상에서는 오원철씨(국가 공업화정책 입안, 울산공업단지 지정 기여)가 동탑산업훈장을, 김의원씨(울산공업센터 성공적 건설 기여), 서남조씨(현대조선소 1호 선박 진수 참여)가 각각 산업포장을 받는다.

또 성기용씨(1963년 국내 1호 정유공장 건설 참여)등 3명이 대통령 표창을, 박종훈씨(국가 화학산업 발전기여)등 6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수상한다.

기념식에 앞서 울산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KTX 울산역 광장에서 울산공업센터 지정 50주년 기념 상징 조형물 제막식을 갖는다.

울산시는 지난 1월 27일부터 2월 3일까지 8일간을 ‘울산공업센터 지정 50주년 기념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기념사업을 마련하고 있다.

‘1월 27일’은 지난 1962년 울산공업센터 지정.공포일이며 ‘2월 3일’은 같은 해 울산공업센터 기공식 날이다.

한편 이날 포상자 현황은 다음과 같다.

◇동탑산업훈장 ▲오원철 한국형경제정책연구소 상임고문 ◇산업포장 ▲김의원(경기도 성남시) ▲서남조(울산시 동구) ◇대통령표창 ▲이홍상(울산시 북구) ▲최병구 현대중공업 대표 ▲성기용(울산시 남구) ◇국무총리표창 ▲박종훈 ▲김평득 한화케미칼 상무 ▲윤경상 대한민국명장회 울산지회장 ▲박상대 한국품질명장협회 울산지회장 ▲박욱배(울산시 울주군) ▲김기용 SK에너지 노조위원장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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