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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울릉, 대형여객선 조속한 추진 위한 협의회 ‘출범’

NSP통신, 최성만 기자, 2020-05-05 12:17 KRD2
#울릉도 #대형여객선 #공모사업 #공동협약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실시협약 서명을 간곡히 요청

NSP통신-지난 4일 울릉 한마음회관에서 대형여객선 조속한 추진을 위한 협의회 사무국장이 성명서를 발표하고있다
지난 4일 울릉 한마음회관에서 대형여객선 조속한 추진을 위한 협의회 사무국장이 성명서를 발표하고있다

(경북=NSP통신) 최성만 기자 = 지난 4일 울릉군 한마음회관에서 포항~울릉 항로에대형여객선 조속한 추진을 위한 협의회(이하 대조협)가 발대식을 갖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대조협 출범식에는 군의원, 부군수, 울릉주민,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해, 정경호 대한노인회 울릉군지회장, 최윤정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장, 정복석울릉군체육회장이 협의회 공동대표를 맡았다.

대조협은 성명서 발표를 통해 “대형여객선 공모사업에 동의하며 포항~울릉 항로에 신조 대형여객선이 하루 빨리 건조되고 운항되어야 한다”며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실시협약 서명을 간곡히 요청하고 울릉군과 대저건설에게 대형여객선 공모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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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울릉군은 지난해 10월 포항~울릉 항로에 2천t 이상, 속력 40노트 이상, 파고 4.2m 미만의 파도에 출항할수 있는 대형여객선을 공모했다.

이에 대저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지난해 12월 이철우 경북도지사·김병수 울릉군수·박석영 대저건설 대표가 공동협약을 맺었다.

지난 3월 울릉군과 대저건설은 실시협약에 서명을 했지만 이철우 경북도지사만 유보상태다.

이렇게 이사업이 표류하고 있는 것은 이도지사의 서명당일 남진복 도의원(울릉군)이 ‘울릉군민의 소수의 의견이라도 화물겸용 여객선을 주장했다’고 전해진다.

정경호 대한노인회 공동대표는 “울릉군이 대형여객선 공모사업 추진과정에서 위법적 행정행위를 하지 않았고, 정당한 절차를 지켰다면 사업이 늦어질 이유가 없다”며 “언론과 방송앞에서 전국민과 약속한 대형여객선 건조를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실시협약 서명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조협 관계자는 “행정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니 군민들끼리 싸우는거 아니냐”며 “이번 협의회는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실시협약에 서명을 하는 순간 해체 하기로했다“고 말했다.

NSP통신 최성만 기자 smc779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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