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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청년들이 만든 면 마스크를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홍성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홍성군(군수 김석환) 청년들이 정성으로 만든 면 마스크 200장을 가출·위기 청소년 등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마스크 전달식은 28일 이철이 사회복지법인 청로회 대표와 김승환 기획감사담당관, 청년있슈마을 참여 청년 등 11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전달한 마스크는 홍성군에서 추진하는 청년있슈(ISSUE)마을 운영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홍성 정착 청년들이 퇴근 후 틈틈이 배운 재봉틀로 만든 면 마스크 200장(필터교체형)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마스크 제작·기부를 통해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싶다는 요구로 당초 계획한 프로그램을 변경해 나온 결과물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년은 “어려운 친구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서 직장에서 퇴근하고 야간에 배워서 만든 마스크”라며 “마스크와 함께 우리 마음도 함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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