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 학생상담센터에서 실시 중인 비대면 진로·심리상담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부의 코로나19대응을 위한 대학 학사운영 방안 등에 따라 포항대학교는 학교 홈페이지 공지 및 전교생 문자 발송을 통해 비대면 진로·심리상담 지원을 안내하고, 유선상담과 더불어 새롭게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 실시간 채팅으로 진로·심리상담 및 심리검사와 해석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비대면으로 MBTI(성격유형검사)에 참여한 신입생 K씨(20세)는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적응과 학업에 대한 걱정으로 답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온라인 채팅을 통해 심리검사와 해석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스스로를 돌아보고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항대학교의 중장기 발전체계 VISON 2030 전략의 특성화인 재난의료·재난지원 전문인 양성대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코로나19라는 재난상황에 포항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현재 비대면 진로·심리상담을 활발히 진행하는 동시에 대면상담을 위해 여러 가지 심리검사 프로그램과 진로·심리상담을 위한 상담도구를 준비하고 있으다.
특히 그 중 하나인 ‘OMNIFIT’ 은 정신 건강을 관리하는 솔루션으로써 측정부터 분석, 처방, 훈련까지 포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도구로 학생들의 심리적 스트레스 관리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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