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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충효사,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일요법회' 재개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0-04-26 20:55 KRD2
#영천 충효사 #코로나19 #일요법회 #사찰 #불교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한 청정 사찰 실천 지침 준수하며 야외에서 법회 진행

NSP통신-영천 충효사는 26일 정부가 발표한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일요법회를 재개했다. (조인호 기자)
영천 충효사는 26일 정부가 발표한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일요법회를 재개했다. (조인호 기자)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행했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부분적으로 재개 되면서 지역의 각 사찰에서도 법회 재개를 조심스럽게 준비하고 있다.

영천 충효사(회주 원감 해공 스님)는 26일 정부가 발표한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일요법회를 재개했다.

충효사는 SNS를 통해 법회 재개를 알리고 두 달여 동안 얼굴 보지 못한 불자들에게 안부를 물으며 법회 재개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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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효사는 이날 ▲참석자 발열·기침 증상 유무 확인 ▲행사 참석자 명단 작성 ▲개인 간격 1m 이상 유지 ▲참석자 마스크 참석 및 실내공간 개방·환기 상태 유지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청정 사찰 실천 지침을 준수하며 야외에서 법회를 진행했다.

또한, 발열·기침 등 의심 증상이 있는 신도나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 기저질환이 있는 신도를 대상으로 법회에 참석하지 않고 가정에서 종교활동을 진행할 수 있게 안내했다.

NSP통신-충효사는 코로나19로 희생된 고인들을 위한 제를 올려 넋을 기리며,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기원했다. (조인호 기자)
충효사는 코로나19로 희생된 고인들을 위한 제를 올려 넋을 기리며,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기원했다. (조인호 기자)

특히 충효사는 코로나19로 희생된 고인들을 위한 제를 올려 넋을 기리며,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기원했다.

충효사 회주 원감 해공 큰스님은 “올해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고통을 함께하기 위한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특별기도 기간’으로 정하고 일심으로 기도 정진한다”며 “봉축 연등도 ‘코로나 극복 자비연등’의 불을 밝혀 부처님의 자비로 코로나를 반드시 극복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봉사·지원 등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아픔을 함께 나누며 치유의 법회가 되도록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효사는 산문을 폐쇄해 신도들이 오지 않는 기간에도 하루도 빠짐없이 기도 법회를 봉행하며 SNS로 중계를 하는 등 기도의 끊을 놓지 않았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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