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정의당의 정치1번지 고양시‘갑’ 지역구 3선 도전에 성공했다. 국회의원은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포함해 모두 4선이다.
심 후보는 개표결과 2위를 기록한 이경환 미래통합당 후보를 맞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치열한 접전 끝에 고양시 덕양구 홍도동과 원신동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유하며 39.3%를 득표해 32.7%를 득표한 이경환 후보를 따돌리고 고양시갑 지역구 수성에 성공했다.
심 대표는 당선소감으로 “심상정이 시작한 덕양의 변화, 저를 믿고 다시 맡겨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필코 완성해 여러분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코로나19 민생위기, 경제 위기의 파도에서 국민의 삶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 붙였다.
또 심 대표는 “개표 상황을 마음 졸이고 보셨을 우리 선거 캠프 식구들, 선거운동원, 당원, 지지자분들과 함께 이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당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심 대표는 제21대 국회의원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4월 2일 고양시 덕양구 화정역 광장에서 출정식에서 “덕양은 심상정의 스승이고, 부모이자, 정치적 고향이라”며 지역구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강조하며 “지난 8년간의 의정활동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한바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