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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온실가스 줄이는 ‘탄소포인트제’ 동참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0-04-13 16:49 KRD8
#수원시청 #탄소포인트제 #온실가스
NSP통신-수원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수원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코로나19 사태로 탄소포인트제 홍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가입하며 온실가스 감축에 힘을 보탰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상업시설 등에서 전기·수도·도시가스 사용량을 줄이면 그 비율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해 현금·기부·그린카드 포인트 등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탄소포인트제 홍보부족에 따른 참여도 저조로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온실가스 저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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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6일부터 7일까지 수원시 공직자 1007명이 신규 가입 탄소포인트제 가입했으며 기존회원을 포함해 총 가입자는 2218명이 됐다.

시는 코로나19로 대면 홍보(거리 캠페인 등)가 어려운 만큼 비대면 홍보 방안을 발굴해 추진할 예정이다.

탄소포인트제는 수원시민 누구나 가입 가능하며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에서 가입하거나 거주지 시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서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최근 2년간 전기·상수도·도시가스의 월별 평균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5% 이상 줄였으면 감축률에 따라 인센티브을 제공한다.

인센티브는 6월과 12월 연 2회, 연간 최대 10만원을 제공하며 현금, 그린카드 포인트, 기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시는 탄소포인트제 가입한 8940세대에 인센티브 1억2197만원 지급한 바 있으며 지난해 탄소포인트제로 이산화탄소(CO2) 7716톤 가량을 절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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