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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철용, 문명순 고양시갑 후보에 “내부총질 그만하고 선거캠프 감독 잘하라” 충고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0-04-09 21:53 KRD2
#고철용 #문명순 #고양시갑 #내부총질 #이재준

문명순 민주당 고양시갑 후보,“욕심없고 어리버리한 녀석 이재준 고양시장”

NSP통신-고양시의 비리행정을 수년간 감시해온 고철용 비리척결본부장 (강은태 기자)
고양시의 비리행정을 수년간 감시해온 고철용 비리척결본부장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문명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가 고양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같은당 소속 이재준 고양시장을 향해 어리바리한 XX이라는 비하성 발언을 해 논란을 야기시키고 있다.

문 후보는 최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고 노무현 대통령과 자신과의 친분을 과시하면서 이재준 고양시장을 “욕심 없고 어리바리한 XX, 이재준 고양시장”이라고 말한 것

이 같은 소식에 고철용 비리척결본부장은 문 후보를 가리켜 “지도력이 한심한 사람이다”며 “본인의 선거캠프는 남편으로 인해 분열돼 있는데 같은 편 장수를 향해 내부 총질이나 하고 있다니 본인 선거캠프 감독이나 잘하라”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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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고 본부장은 지역신문인 고양인터넷신문 조연덕 국장(사회부)이 진행하는 총선 대담 프로에 나와 “(시장이)내치(內治)는 좀 부족할지라도 민선 7기 2년 차에 들어서면서 안정적인 궤도에 올라섰고 특히 코로나 사태 방역에 월등한 성과를 이뤄 앞으로 마무리만 남았는데 어떻게 문명순 후보가 마지막 전투를 벌이고 있는 고양시장을 향해 그런 말을 할 수 있는지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 간다“고 지적했다.

특히 고 본부장은 문 후보를 향해 “문 후보가 1년 6개월 동안 동지들을 잘 규합하는 등 열심히 해왔는데 내부에서 들리는 소문이 ‘한 번 쓰고 버린다’라는 얘기가 들리는 등 내부 분란이 일어났다” “문 후보에게 급속도로 실망감을 느끼고 있다”고 꼬집었다.

한편 고 본부장은 “고양시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 적인 조치들이 지금 그 성과를 내며 고양시가 세계적인 도시로 빛날 수 있는 순간에 나온 문 후보의 한심한 발언 때문에 이재준 고양시장을 비롯해 고양시 2800여명의 공무원들의 사기가 떨어질까 봐 걱정된다”고 우려감을 나티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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