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배민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안성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센터의 임시휴관 기간이 장기화됨에 따라 8일부터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통한 공동육아나눔터 장난감 대여 서비스를 운영한다.
장난감 대여 드라이브 스루는 센터 직원과 이용자 간의 대면 접촉을 최소화해 이용자가 필요한 장난감을 미리 전화로 예약하고 차에 탑승한 채 장난감을 전달 받는 방식이다.
그동안 각종 가족사업을 추진해 온 안성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센터가 지난 2월 24일부터 휴관함에 따라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의 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온라인 개학으로 인한 아동들의 실내활동과 지역 주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본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원하는 장난감을 예약하고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에 센터 주차장에 방문해 전달 받으면 된다. 예약은 가정당 1점으로 대여료는 무료다.
대여할 장난감 목록은 안성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센터 홈페이지 또는 안성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들이 모여 육아경험과 정보를 소통하고 자녀들이 또래와 함께 장난감과 도서를 이용할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안성시는 안성종합사회복지관 내에 공동육아나눔터를 설치하고 안성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위탁해 운영 중에 있다.
NSP통신 배민구 기자 mkb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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