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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4일부터 ‘한강공원 특별조치’...주말 간 주차장 일부 폐쇄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4-01 11:39 KRD7
#서울시 #여의도 #한강공원 #벚꽃축제 #주차장

성모병원 앞 제5주차장은 정상 운영

NSP통신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서울시가 오는 4일부터 벚꽃 개화 시기 동안 ‘한강공원 특별대응 조치’를 가동한다.

한강공원 이용객은 3월 넷째 주 기준 11개 공원에 111만9000명(2019년)→143만4000명(2020년)으로 시민 이용이 약 2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여의도 벚꽃축제는 취소됐지만 4월 초부터 여의도 주변에 시민들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특별 대응 조치의 주요 내용은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 폐쇄 ▲국회 여의서로 일대 전면폐쇄 ▲그늘막 설치금지 조치 및 단속 강화 ▲한강공원 매점 이용 시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 ▲공원 시설물 방역 및 손 세정제 배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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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1일부터 12일까지 여의도한강공원 1·2·3·4 주차장에 한해 ▲주중에는 주차장 이용차량 안전관리 및 질서유지를 위한 주차관리인원을 배치·운영하고 ▲주말(4일~5일, 11일)에는 주차장을 일부 폐쇄한다. 또 4개 주차장 6개소 진·출입구에 차단시설을 설치한다.


단 성모병원 앞 제5주차장은 휴일 병원 교대근무자 주차 수요를 감안해 정상운영한다.

신용목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다가오는 벚꽃 개화시기에 코로나19확산을 막고 한강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강화하고자 특별운영대책을 마련했다”며 “시민여러분들의 안전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올해는 벚꽃놀이를 자제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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