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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20년 넘게 우정을 쌓고 있는 경북 칠곡군(군수 백선기) 응원에 나섰다.
완주군은 6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칠곡군을 응원하기 위해 면역력 증강에 좋은 생강진액 100상자를 전달했다.
생강은 면역력을 높여주는 건강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특히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은 지난해 말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바 있다.
현재 칠곡군은 43명의 확진자가 나온 상황으로 확산 방지에 매달리고 있다.
박성일 군수는 칠곡군의 확진자가 늘어나자 백선기 군수에게 전화를 걸어 “칠곡군이 위대한 군민의 힘으로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우리 완주군민들도 함께 응원하고 있다”고 응원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완주군과 경북 칠곡군은 1999년에 자매결연을 맺은 후 2015년 3월부터 각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 활동을 해왔다. 박 군수와 백선기 칠곡군수는 1955년생 동갑내기로, 서로 소속 정당은 다르지만 공직자 출신의 행정전문가라는 점에서 돈독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박 군수는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대구경북 지역은 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며 “우정을 나누고 칠곡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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