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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전날 군포시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기흥구 하갈동 M모씨(49)의 자택과 동선을 긴급 방역소독했다.
시는 당초 M씨를 용인-13번 확진환자로 집계했지만 최초 인지한 보건소를 기준으로 환자번호를 부여한다는 정부 지침에 따라 군포-2번으로 정정했다.
M씨는 경기도 군포시 봉성로 소재 우리도료 직원으로 지난달 25~26일 몸살, 가래,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5일 오전 10시경 군포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다.
군포시보건소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옴에 따라 M씨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했다.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 M씨는 출근 시 아파트 셔틀버스·마을버스로 영통역까지 이동, 지하철과 전철로 군포역까지 갔고 퇴근시엔 다시 이곳에서 마을버스 32번을 이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시는 M씨가 이용한 버스를 비롯해 자택을 방역소독하고 가족인 남편과 자녀 2명의 검체를 채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진단검사를 의뢰했다.
시는 M씨의 접촉자와 동선에 대해선 군포시 보건소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격리 조치하고 방역소독 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들의 동선이 추가로 확인되는 대로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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