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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이슬람 허용 식음료 할랄푸드 사업장 유치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0-02-26 11:09 KRD7
#킨텍스 #이슬람 #할랄푸드 #샤리아 #에페스케밥
NSP통신-킨텍스 전경사진 (킨텍스)
킨텍스 전경사진 (킨텍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제전시장 고양 킨텍스에 할랄푸드 식음사업장이 오픈한다.

할랄(Halal)은 이슬람 율법 샤리아(Shariah)에 따라 ‘허용되는 것' 또는 ’합법적인 것‘을 뜻한다.

할랄푸드란 할랄에 의해 무슬림에게 허용된 식음료로 과일, 야채, 곡류 등 식물성 음식과 어류, 어패류 등의 해산물, 이슬람의 종교의식에 따라 도살된 육류와 같이 이슬람 율법 아래에서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도록 허용된 제품들을 총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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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는 이태원을 중심으로 할랄푸드가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번지고 있을 정도로 할랄음식점이 각광을 받고 있다.

과거에는 특정 종교인이 먹는 음식으로 생각했는데 대량 생산, 유통되는 식품에 비해 신선하고 안전하다는 인식이 확산되어 ‘웰빙’을 추구하는 세태와 맞아떨어졌다.

2월 26일 오픈하는 킨텍스 할랄푸드 음식점은 킨텍스 제2전시장 1층에 자리하며 국내 할랄푸드 식자재 공급 업체인 ‘알페도코리아’가 운영하는 ‘에페스케밥(Efes kebab)’이 그 주인공이다.

에페스케밥은 서울 인사동, 경기도 평택, 오션월드, 원마운트, 용평리조트 등 주요 관광지에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국내 대표 할랄푸드 음식점이다.

한편 에페스케밥의 대표 음식으로는 닭고기, 양고기를 이용한 케밥과 야생난초뿌리인 살렙을 원재료로 하는 쫀득한 식감의 터키식 아이스크림이다.

연간 20만 명 이상의 외국인이 방문하는 킨텍스는 ‘에페스케밥‘ 오픈으로 엄격한 율법에 따라 허용된 음식만 먹는 이슬람 참관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어 국제 전시장으로서의 면모를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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