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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코로나19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 대책 시행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0-02-17 19:06 KRD7
#부안군 #코로나19 #전통시장 #소상공인 #부안사랑상품권
NSP통신-부안군청 전경
부안군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부안군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으로 관내 전통시장과 상가, 음식점 등이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다양한 대응책을 발굴‧시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은 19~28일 부안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을 시행한다.

부안사랑상품권은 상시 5% 할인을 시행하고 설‧추석 명절에만 특별할인(10%)을 진행해왔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군민의 불안심리를 극복하고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이번 특별할인을 시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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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도입된 부안사랑상품권은 지난해 25억원 가량이 발행됐으며 올해는 100억원 가량을 발행할 계획으로 하반기에는 카드형 상품권도 출시될 예정이다.

또 군은 지난 14일부터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의 지원대상을 연매출액 1억 2000만원 이하 소상공인에서 연매출액 3억원 이하 소상공인으로 확대해 지원한다.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은 2018년 카드매출액의 0.8%를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하며 1~5월 예산 소진 시까지 부안 군청 미래전략담당관 및 각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는다.

특히 군은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정책으로 노란우산공제 가입시 월 1만원씩 최대 12만원의 희망장려금을 지원해주는 소상공인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사업, 1인당 대출금 3000만원 한도 내에서 특례 보증 및 3%의 이자를 5년간 지원해주는 소상공인 자금 지원사업 등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부안군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13일부터 부안군청 구내식당 휴무일을 기존 월 2회(격주 금요일)에서 월 8회(매주 목‧금요일)로 대폭 확대하고 관내 음식점을 이용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불안감 증대, 소비위축, 관광객 감소 등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의 기업 및 단체 등과 협력해 능동적으로 대처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같이 해결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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