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이 농업인의 복지향상과 영농안정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진안군은 올해 여성·청년 농업인에 대한 복지지원 10개 사업과 농업인 영농활동 지원 9개 사업 등 총 19개 사업에 31억원을 투입한다.
농업인 안전 보장을 위한 농업인 안전보험, 농기계 종합보험 농가 부담금 지원사업부터 여성농업인을 위한 복지, 청년농업인을 위한 영농정착지원, 영농안정성 유지를 위한 영농도우미, 경영컨설팅, 농업자금 융자지원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영농 복지정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전라북도 삼락농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과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 사업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 사업은 농번기에 농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 여성농업인의 가사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 45개 마을에 지원했으며 올해는 50개 마을까지 지원을 확대한다.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 사업은 가사노동과 영농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여성농업인의 복지 확대를 위한 것으로 1년에 15만원을 사용할 수 있다. 스포츠용품, 수영장, 놀이공원, 찜질방 등 다양한 곳에서 카드사용이 가능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신규사업으로 청년 창업농 영농기반 임차지원, 주거환경 개선, 전북형 청년창업농, 생생농업인 헬스케어 지원 사업이 확대됐다.
나해수 진안군수 권한대행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촌에 활력을 줄 수 있는 농업인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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