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안동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일 농산업 현장애로기술 개발과제 심의회를 개최해 올해 추진할 7개 과제를 선정했다.
‘현장애로기술 개발과제’ 는 농가에서 필요한 현장애로기술개발로 지역 농업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연구과제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서류심사와 현장 조사를 마친 11개 과제를 대상으로 사업신청자가 발표하고 질의·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위원들의 논의를 거쳐 7개 과제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기능성 벌꿀의 생산을 위한 연구, 건조기 채반 이송시스템 개발, 조류퇴치기용 이동식 풍속 감응 회전형 천적 모빌, 마마호호 즉석조리 식품 개발, 지역 한약재 소비 촉진을 위한 기능 강화 안동 대표 생약주 개발, 안동마와 항비만 효과를 가진 약용작물을 활용한 건강식품 개발, 경사 진동형 컨베이어 벨트 원리를 이용한 저가격 고효율 고성능의 개별농가 보급형 콩 풍선·정선·선별기 개발 과제다.
선정된 과제는 산학연협력으로 시험연구, 현장 적용, 제품개발 과정을 거치며 중간점검 결과 보고 등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안동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사업의 적정성, 파급효과, 사업입지 여건 등 검토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대상자를 선정하였으며 사업추진에 있어서도 실질적인 농업 발전과 시범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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