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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권역별 미세먼지 대기성분측정소 설치 완료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0-01-30 13:5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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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평택, 포천 이어 2020년 김포, 이천 성분측정소 추가 설치

NSP통신-김포 대기성분측정소 모습. (김포시)
김포 대기성분측정소 모습. (김포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미세먼지 감축 대책의 일환으로 3년여 에 걸쳐 추진한 ‘권역별 미세먼지 대기성분측정소 설치’를 완료하고 2월부터 정상운영에 들어간다.

연구원은 앞서 지난 2018년 평택과 포천에 남·북부 ‘경기도 대기성분측정소’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하반기 이천과 김포 등 동·서부 2곳에 추가로 측정소를 설치했다.

경기도 대기성분측정소는 미세먼지 영향 3대 요인인 국내 배출, 국외유입 영향 및 기상상황을 종합 분석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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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샘플러, 중금속자동측정기,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자동측정기 등 최첨단 자동·수동 장비를 활용, 미세먼지, 중금속, 오존 전구물질을 포함한 총 100여 항목 성분을 분석하며 이를 바탕으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미세먼지저감 대책에 필요한 개선방안 자료를 생산한다.

연구원은 실제로 지난해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평택과 포천에서 운영 중인 대기성분측정소에서 4회에 걸쳐 발생 전·후 성분을 분석하고 역괘적 분석기법을 활용해 국내외 오염물질 축적과 유입에 따른 원인을 규명하기도 했다.

또 분석 결과를 토대로 국내 7개 시·도와 배출원 공동조사 및 고농도 원인분석 등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추가적으로 호흡기 장애를 일으키는 독성물질인 오존을 유발하는 40개 항목의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물질을 분석, 사전에 오염원을 차단하는 등 선제적, 상시적 조치가 이뤄지도록 관리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윤미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경기도의 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감소하고 있으나 고농도 발생일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도민들이 마음 놓고 숨 쉴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대기성분측정소의 명확한 원인 분석을 토대로 형식적 저감 대책이 아닌 도민들이 체감하는 획기적인 대책이 마련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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